kt Rolster
The Unstoppable Challenger
T1
The Reigning Legend
MSI를 향한 마지막 혈투
파죽지세 3연승의 도전자 KT, 왕좌를 지키려는 T1을 만나다.
2025년 최신 로스터 기반, 승자만이 웃을 수 있는 외나무다리 대결을 심층 분석합니다.
팀별 핵심 강점 분석 (2025 로스터 기준)
두 팀의 승리 공식을 이끄는 키 플레이어와 전략입니다.
KT: "신구조화"가 만든 3가지 동력
🔥 '커즈'의 공격성과 '비디디'의 안정감
베테랑 정글러 '커즈'의 예측 불가능한 동선과 교전 유도 능력이 '비디디'의 단단한 미드 라인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냅니다.
💪 돌아온 '덕담'과 성장한 '피터'
캐리력 있는 원딜 '덕담'과 공격적인 서포터 '피터'의 바텀 듀오는 후반으로 갈수록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줄 잠재력이 있습니다.
🛡️ '퍼펙트'의 꾸준함과 팀파이트
이제는 팀의 상수(常數)가 된 '퍼펙트'는 든든한 상체를 구축하며, 팀파이트 단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해 줍니다.
T1: "관록"이 만든 3가지 무기
⚔️ '도란'의 합류로 완성된 한타 능력
큰 경기에 강하고 팀파이트에 능한 '도란'이 합류하며 T1의 한타 파괴력은 더욱 예측 불가능해졌습니다. 변수 창출 능력이 뛰어납니다.
👑 흔들림 없는 '페이커-오너' 미드-정글
'오너'의 맵 장악력과 '페이커'의 독보적인 게임 이해도는 여전히 T1의 심장이며, 팀의 중심을 잡는 핵심 요소입니다.
🎯 월드클래스 바텀 '구마유시-케리아'
설명이 필요 없는 리그 최강의 바텀 듀오입니다.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게임의 모든 단계에서 상수 이상의 활약을 보장합니다.
데이터로 보는 전력 비교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두 팀의 스타일을 비교합니다.
팀 플레이 스타일
오브젝트 컨트롤
승리를 위한 핵심 과제
각 팀이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KT의 승리 조건
- '커즈'가 '오너'와의 정글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초반 변수를 만들어야 한다.
- '비디디'가 '페이커'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최소 반반을 가며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 '덕담-피터' 바텀 듀오가 '구마유시-케리아'를 상대로 버티거나 우위를 점해야 한다.
T1의 승리 조건
- '오너'가 '커즈'의 공격적인 동선을 예측하고 역으로 받아쳐 정글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
- 바텀 라인전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KT의 후반 보험인 '덕담'의 성장을 억제해야 한다.
- '도란'의 변수 창출 능력을 활용, 예측 불가능한 교전을 열어 KT의 운영을 흔들어야 한다.
매치업 심층 분석
MSI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을 더 깊이 들여다봅니다.
2025 LCK 스프링, Mid-Season Invitational(MSI)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플레이오프의 열기 속에서 가장 놀라운 팀을 꼽으라면 단연 kt 롤스터(KT)다. 패자조에서 시작해 Dplus KIA, 농심을 연달아 격파하며 3연승이라는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KT. 그들의 다음 상대는 '살아있는 전설' T1이다.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도전자와 흔들림 없는 왕좌의 주인이 만났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MSI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과연 KT의 롤러코스터는 T1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설 수 있을까? T1은 이 무서운 기세의 상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두 팀의 모든 것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본다.
'신구조화'의 시너지: 3연승 KT의 강점
현재 KT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기세'다. 하지만 이 기세는 단순히 운이나 분위기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2025년 로스터의 시너지가 폭발하며 완성된 몇 가지 강력한 승리 공식이 존재한다. 베테랑 정글러 '커즈'의 변수 창출 능력과 '비디디'의 든든한 미드 라인이 팀의 허리를 책임진다. 특히 커즈의 공격적인 동선이 비디디의 안정감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또한, 캐리력 높은 원딜 '덕담'과 공격적인 플레이메이킹에 능한 '피터'의 바텀 듀오는 라인전 단계만 무사히 넘기면 후반으로 갈수록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주는 KT의 확실한 보험이다. 여기에 이제는 팀의 상수가 된 '퍼펙트'가 든든한 상체를 구축하며 팀의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관록'과 '체급': T1의 공략 포인트
파죽지세의 KT지만, T1은 그 기세를 잠재울 힘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T1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압도적인 '체급'을 활용해 KT의 균열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도란'의 합류로 완성된 T1의 한타 파괴력은 한층 더 예측 불가능해졌다. 그는 큰 경기에 강하며,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치고 역으로 이니시에이팅하는 능력으로 KT의 운영을 흔들 수 있다. 물론 T1의 심장은 여전히 '페이커-오너'의 미드-정글이다. '오너'는 KT의 엔진인 '커즈'의 동선을 예측하고 무력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며, '페이커'는 라인전부터 경기의 흐름을 지배해야 한다. 가장 확실한 공략 포인트는 역시 바텀이다. '구마유시-케리아' 듀오는 라인전 단계부터 '덕담-피터'를 강하게 압박하여, KT의 후반 보험을 조기에 파기시켜야 한다.
데이터, 그리고 그 너머의 이야기
데이터상으로는 T1이 여러 지표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인다. 평균 경기 시간은 T1이 더 짧아 빠른 템포의 경기를 선호함을 알 수 있고, KDA와 같은 안정성 지표 역시 T1이 앞선다. 하지만 단기전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기세'와 '자신감'이다. 3연승을 거두며 팀 합과 경기력이 최고조에 달한 KT는 데이터로 측정할 수 없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다. 반면, T1은 큰 경기 경험과 흔들리지 않는 운영 능력으로 이러한 기세를 잠재울 힘이 있는 팀이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4라운드 경기가 아니다. '패기와 노련함', '창과 방패', '도전자와 챔피언'의 대결 구도가 모두 담겨있는, 2025년 상반기 최고의 명경기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과연 KT의 드라마는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T1이 왕의 귀환을 알릴 것인가. 전 세계 LoL 팬들의 시선이 두 팀의 격돌로 향하고 있다.